LG 트윈스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은행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KT 위즈를 7-2로 꺾고 1패 후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팀은 1차전에서 2-3으로 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었지만 빠르게 회복해 최악의 상황을 막았습니다.
5일 1차전에서는 안타가 회복되지 못하면서 2득점에 그쳤지만 다음 경기에서는 상타순과 하타순의 원활한 조화를 이루며 많은 득점을 올렸습니다. 2번 타자 신민재, 5번 타자 오지환, 9번 타자 문성주가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임찬규가 ⅓ 5이닝 동안 2실점하며 프로 데뷔 14년 만에 가을야구 첫 선발 등판을 했습니다. 엘리야 에르난데스는 이틀 연속 ⅔ 1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8회 김진성, 9회 유영찬이 마운드에 올라 KT의 추격을 막았습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임찬규가 포스트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승리하며 제 몫을 다했다. 첫 선발 등판을 축하한다"고 말했습니다. 임찬규는 앞으로 시리즈가 이어질 때 팀과 자신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필승팀은 그의 모든 이닝을 책임지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박해민의 안타와 도루, 민재의 적시타가 흐름을 가져왔습니다. 추가 득점이 필요할 때 박동원이 결정타, 신민재가 적시타를 터뜨리며 쉽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민재가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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